[매일경제]‘천연 유래 샴푸’로 건강하게 두피 관리하세요

기사입력 2015-07-22 14:11

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려 ‘녹차의 정수’, 가라사대 주식회사 ‘케이원큐어 4종’, 반트365 ‘동백 헤어 세트’, ㈜자연의벗 ‘한가람 샴푸&바디클렌저’, 오가닉스 ‘체리블로썸 진생 샴푸’

여름철 건조해진 두피와 모발을 보호하고 진정시켜주기 위한 ‘천연 유래 샴푸’가 관심을 받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자외선이 강해지는 여름철은 두피와 모발 관리가 중요한 시기로,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건조해질 뿐만 아니라 피지가 과도하게 분비돼 두피가 쉽게 손상을 입는다.

이에 따라 식물 성분으로 만들어진 천연 유래 샴푸 브랜드들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다.

아모레퍼시픽의 한방 프리미엄 샴푸 브랜드 려(呂)는 최근 두피 케어 라인 ‘녹차의 정수’를 출시했다.

녹차에 미량만 존재하는 차 카테킨 성분을 추출한 것이 특징이다.

식약처로부터 탈모방지 의약외품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밖에도 경옥산, 자영단 등 두피와 모근 건강에 좋은 8가지 한방 성분을 96시간 발효시킴으로써 두피와 모발에 영양을 더할 수 있도록 했다.

녹차의 정수 라인은 탈모방지 샴푸, 탈모방지 트리트먼트, 탈모방지 두피 에센스 등 총 3종으로 구성했다.

두피케어 전문기업 가라사대 주식회사도 천연 항산화 기능을 지닌

소나무수피·스템셀(Stem cell) 추출물과 유기농 인증 식물성분을 주재료로 한 ‘케이원큐어 4종’을 출시했다.

그 중에서도 스켈프 샴푸액과 스켈프 토닉세럼의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 허가받은 의약외품으로

피지샘의 조절을 도와 탈모 방지와 모발 성장에 도움을 준다.

가라사대의 케이원큐어 4종은 스켈프 샴푸액, 스케일링 토너, 스켈프 젤, 스켈프 토닉세럼 등으로 구성했다.

헤어케어 브랜드 오가닉스의 베스트셀러인 ‘체리블로썸 진생 샴푸’는 벚꽃과 아시아 인삼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첨가해 제조한다.

그 외의 천연성분인 쌀 밀크와 대나무 추출물도 더해 가늘고 힘 없는 모발에 볼륨감을 줄 수 있도록 했다.

파라벤 등의 화학 성분과 석유계 계면활성제 대신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두피 자극을 최소화했다.

최근에는 기존 라인보다 향기가 깊은 센슈얼라인을 선보이기도 했다.

자연성 화장품 브랜드 자연의벗은 당근, 수세미오이잎, 창포 추출물을 주원료로 한 ‘한가람 샴푸&바디클렌저’로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들로 이뤄져 있어 피부 자극 없이 순하게 작용한다.

특히 창포는 아미노산과 탄닌 성분이 함유하고 있어 두피와 모발을 윤택하고 촉촉하게 만들어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물성 천연 유래 계면활성제성분을 사용하기 때문에 거품이 풍부하지는 않으나

피부 보습막을 손상시키지 않아 손상된 모발을 회복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두피와 모발뿐만 아니라 전신에 사용이 가능해 편리하고 효율적이다.

화장품브랜드 반트365에서도 동백 기름과 동백꽃수 등 식물성 성분을 포함한 동백 라인 헤어 제품을 선보인다.

반트365의 동백 헤어 샴푸는 피부 구조와 유사한 올레산을 포함하고 있어 보습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진 동백 씨앗 오일을 주성분으로 한다.

모발 친화력이 우수한 발효 동백 씨앗 오일이 건조한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모발에 윤기를 더해준다.

화학계면활성제 대신 식물에서 유래한 계면활성제만을 사용해 자극 없이 깔끔하게 노폐물과 피지를 씻어낸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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