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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 오후7시, 군포새마을금고 본점 9층에서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창작된

감성 역사극 ‘노란꽃’이 공연됩니다.

'노란꽃’은 일제강점기 당시,위안부로 끌려간

'한정애’의 영혼이 1980년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대학생

'한정애’에게 깃들어가 약 80년의 세월을 오가며

시대적 갈등을 풀어가는 순수 창작극입니다.

공연은 무료로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공연 음악 제작과 출연 배우 모두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됐습니다.

한편 이번 공연에 참여한 배우들은

모두 고등학교 3학년 학생으로

뉴우먼클럽 1기 청소년 틴틴 문화예술단원입니다.

[인터뷰] 김진숙 (뉴우먼클럽 회장)

"어수선한 현시대가 당면한 부정부패, 빈부격차,

계층 간의 갈등, 노령화, 청년실업문제 등 현실에 직면한

국가문제를 '노란꽃’이라는 연극을 통해

100년전 애국 계몽운동으로 나라를 지켰듯이

현 시대를 살고 있는 국민들의 정서와 감성을 조금이나마

일깨우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